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처음의 이동명 변호사 등 5명은 최근 김 전 실장에 대한 선임계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최근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변호했고, '내곡동 특검'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심의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의정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전 실장은 항소사유서를 특검법에 규정된 기한을 넘긴 뒤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