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도로에 트랙터 등을 설치 봉쇄한 것을 밤새 해체시키고, 주민들을 격리시켰다.
7일 오전 5시 경찰은 사드 반대 주민들을 모두 격리시켜 곧 발사대를 사드 부지안으로 이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드 물자를 실은 차량이 7일 새벽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경북 성주로 이동을 시작하면서 경찰이 성주군 소성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드반대 집회 강제해산에 돌입한 것.
사드 관련 물자를 실은 차량 10여대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성주 사드기지 인근에서 대기중이고, 사드 발사대는 왜관 미군부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