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라벤더 테마공원을 조성해 경인아라뱃길을 관광명소로 만들고, 라벤더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보라색 꽃이 특징으로, 주로 관상용이나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한다.
이들 세 기관은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부지(4천㎡)에 라벤더를 심어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등 다양한 시제품 생산에 성공해 라벤더 재배환경과 상품화 가능성까지 검증했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2019년에는 '드림파크 국화·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한 '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라벤더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의 상징적인 테마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