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댓글부대 운영책임' 前 국정원 심리전단장 내일 소환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의 사이버 외곽팀으로 불리던 '민간인 댓글 부대'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7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6일 "내일 오전 10시 민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며 "외곽팀 운영 책임자로서 외곽팀 운영과 관련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전 단장은 최근 '국정원 댓글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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