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출신 금감원장 최흥식 내정

금융위, 최흥식 서울시향 사장 금감원장 임명제청안 의결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사진=자료사진)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공식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최 전 사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장 임명 제청안을 의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에 따라 최 전 시장을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올해 만 65세로(1952년생) 연세대에서 수학하고 교편을 잡았으며, 금융연구원장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 7월부터는 서울시향을 이끌다 관료가 아닌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금융감독원장을 맡게 됐다.

신임 금감원장엔 그동안 여러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다 최근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유력해졌으나 금융계 경험이 없어 참여연대 등이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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