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연합기관,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기독교계 연합기관들이 논평을 내고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가능성이 높아 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강력히 천명한다"면서,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교회협의회는 또, 미국과 우리정부를 향해서는 "사드배치와 합동군사훈련 등 한반도에서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북한 규탄 논평을 내고, "북한에 대해 무시하는 전략을 쓸지, 도발이 불가능할 정도의 힘으로 대응할지 선택해야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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