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기관 전환 사례 중 최대 규모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날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 대강당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무, 미화, 시설, 경비 등 5개 직종 기간제 근로자 330명의 '무기계약직 전환 직원 신분증 수여식'을 했다.
2015년 9월 민간위탁 근로자 신분이던 이들을 기간제 직접고용으로 바꿨으며, 2년여간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만60세의 기본정년 보장 등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및 복지체계 등을 적용받는다.
윤장현 시장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해 광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더욱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호 도시철도사장은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에 힘입어 앞으로 조직화합과 사기진작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