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라벤 고원
라오스 커피가 맛있는 이유는 이곳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가로수에도 커피콩이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폭포와 녹차밭, 커피밭들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여행객이 많지 않아 순수한 라오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 꽁로 동굴
라오스의 수많은 동굴 중에서도 단연 최고. 길고 캄캄한 동굴을 지나는 것은 지겨울 수 있지만 소심한 사람에게는 일분일초가 마음 졸이는 탐험이 될 것. 꽁로 동굴을 지나야 닿을 수 있는 작은 마을은 라오스 전역에서 손꼽히는 오지 중의 오지이므로 진정한 라오스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고려해보자.
정체를 알수 없는 항아리가 넓은 평원에 깔려 있다. 이것만으로는 심심하겠지만 이곳은 항아리 외에도 미국 CIA와의 비밀 전쟁으로 인한 불발탄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미 거의 다 제거됐다고 하지만 불발탄 표시를 피해 걷는 것은 스릴 넘친다.
◇ 위앙싸이
라오스 공산정부의 비밀기지로 우리에게는 조금 더 의미있는 여행지다. 공산정부의 선전문구가 거북하긴 하지만 수년간 동굴속에서 살아남은 라오스 정부의 처절한 이야기가 이곳을 신비롭게 만든다.
한편, 작은별여행사는 라오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셀프트래블 상품을 출시, 지역간의 이동편과 숙소, 첫날 픽업, 가이드북과 유심칩 제공 등으로 편안한 라오스 여행을 선사한다.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