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단체급식 시장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적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비중이 큰 상황에 대해 언론 등에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연간 5조 원 규모로 알려진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대기업 6개사와 중견기업 5개사가 80%를 독식하고 나머지 1조 원을 놓고 중소업체 4천5백여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은 "대기업이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기반으로 단체급식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