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은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계 인사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일자리 문제해결의 중심"이라며 "새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대·중소기업 간 근로조건 격차가 완화돼야 중소기업도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이 크다"며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과 영세기업 지원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국회 환노위에 계류 중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법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이 핵심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