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인 마돈나는 ''영국의 장미(The English Roses)''라는 동화책을 펴냈다.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 내용으로 6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썼다. 그녀의 책은 발간 당시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100개국에서 30개 언어로, 모두 100만 부가 출간되었다. 섹시 스타로 이미지를 굳혀온 그녀가 자상한 어머니로서의 모습, 또한 감성적인 작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신선한 시도였다.
그런가 하면 우리에게 ''터미네이터''로 잘 알려진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었다.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들어 의외의 활동을 시도함으로써 자신의 브랜드 영역을 넓히고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의외성을 가진 사람이 꽤 많다. 평소에는 말이 없지만 네트워크상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달변이라거나, 정시에 칼퇴근하는 부장이 기타리스트 뺨치게 전자기타를 잘 친다거나, 체격이 좋은 운동선수이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수를 놓는 십자수가 취미라거나…. 이러한 의외성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면, 세일즈 포인트를 돋보이게 하는 악센트가 될 것이다.
출처 ㅣ 각인의 기술 (밀리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