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충격…코스피 급락 환율 급등

(사진=자료사진)
북한의 6차 핵실험 충격으로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2316.89로 장을 시작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으나 여전히 20포인트 가량 하락세다.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19.66포인트 내린 2338.0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5억원, 1500억원 어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1.31%)를 비롯해 현대차(-1.05%), NAVER(-2.28%), 삼성물산(-2.32%), SK(-.2.40%)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POSCO(0.43%)와 현대모비스(1.04%) 정도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00포인트 하락한 643.99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9.28포인트 내린 652.7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오른 1129.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돼
오전 10시 현재 달러당 1132.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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