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4일 "SRT 열차가 멈춰선 원인을 이같이 밝히고 해당 열차는 전날 밤 11시 10분에 조치를 완료하여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또 "동물 접촉에 의한 SRT 열차의 운행 장애를 조치하는 동안 김천구미에서 영동구간의 단선 운행으로 일부 열차가 10분에서 95분 정도씩 지연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승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14대와 비상 버스 11대 등으로 연계수송 조치를 시행하고 지연 열차 승객들에게 열차지연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선 응급조치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