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3일 전국 경찰관서의 상황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신속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날 북한 인근지역 13개 경찰서의 비상근무도 '경계강화'에서 '병호'로 격상했다.
경찰 비상령은 갑호-을호-병호-경계강화 등 4단계로 짜여있다.
이 청장은 대테러 상황 대비를 위해 경찰작전부대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전국 지휘부 및 참모는 유사시 즉각 지휘할 수 있는가 장소에 위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청장은 "이번 사태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민생치안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