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힌 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정부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책을 논의한다고 하나 한미일 정보교류 없는 회의는 맹인 코끼리 잡기일 뿐”이라고 깍아내렸다.
이어 “조속히 대북 평화구걸 정책을 포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 하라”면서 “사드(THAAD), 전술핵 재배치도 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특히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등 대화-제재 병행 노선에 대해 “아무런 역할도 없는 탁상공론 같은 한반도 운전자론은 전 국민이 핵 인질로 가는 한반도 방관자론 일 뿐”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