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00명 당 14명…고령사회 진입

전남 장흥 38.1%, 울산 북구 6.9%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자료사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전체의 14%를 차지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올 8월말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만 7288명으로 전체 인구(5175만 3820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506만 9273명(10.2%)보다 218만 8015명(3.8%p)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26개 시·군·구의 경우 2008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이 20%이상 지역은 63개였으나
올 8월말 현재 93개로 크게 늘었고 7%미만 지역은 18개에서 울산 북구(6.9%) 1곳만 남았다.


(사진=행안부 제공)
광역 시·도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1곳도 없고 20% 이상인 지역은 전남(21.4%)이 유일했다.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통틀어 65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고흥(38.1%)이었다.

한편 올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5만 3820명으로 전달에 비해 8872명(0.02%) 늘었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51만 4559세대로,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