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배종범의원,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전남도의회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배종범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장애인 가족의 지원 사업에 '발달장애인 가족 자조모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장애인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

이번 조례 개정은 발달장애인은 특성상 비장애인과 쉽게 어울릴 수 없으나 같은 발달장애인과 쉽게 친해지는 특성이 있어 자조모임을 지원해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의 복지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범 위원장은 "그동안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의 재활과 서비스에만 치중해 왔다"며 "조례개정으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이 확대되어 발달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참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4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제316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다.

한편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은 11,925명이며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 수행기관은 4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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