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13일 오후 청문회를 마친 뒤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자유한국당 주광덕·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각 당 간사로 정해졌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하며,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취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 후보자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30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이상이 출석해 과반이 동의하면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