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고 한정수 씨의 유족이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원정대 등산 장비와 사진, 문헌 자료 등 133점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기증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이들 장비와 자료를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수장고에 보존·관리한 뒤 기증품을 활용한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 씨는 27세 나이에 1975년 에베레스트를 정찰하고 2년 뒤 원정대원으로 참가했으며 1996년 12월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 고양시, 6일 '습지와 기후변화' 공감토크쇼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6일 오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기후변화 공감토크쇼 '습지와 기후변화 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크쇼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고양시에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행사장 로비에 장항습지의 생태계 사진 20여점이 전시되고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 하남서 승용차와 트레일러 정면 충돌…4명 중경상
오늘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23살 A 씨가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3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 동탄서 개최
제3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가 9일부터 이틀 동안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촌문화체험, 식물심기, 화분 만들기, 어린이 곤충체험, 귀농·귀촌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아이디어 텃밭 정원 경진대회, 생활원예, 1평 텃밭 정원, 예쁜 송편빚기 등 다양한 콘테스트가 진행되고,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됩니다.
◇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9일 성남시청 광장서 개최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이 9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사전 신청한 500여 팀의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중고 물품을 직거래합니다.
어린이들은 판매 수익의 10% 이상을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습니다.
◇ 시화호 21km 구간에 뱃길 열린다
경기 안산시 안산천 하구에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연결하는 시화호 21㎞ 구간에 뱃길이 열립니다.
안산시는 시화호를 해양관광 산업의 한 축으로 활용하기 위해 70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선박 3척을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4일부터 시화호 뱃길 시험운항을 한 뒤 시험운항 결과와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을 거쳐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