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1일 "이대형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위해 다음달 3일 독일 레버쿠젠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지난 6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회말 도루를 시도하다가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대형은 8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대형은 독일 레버쿠젠의 세인트 조셉병원에서 족부정형외과 전문의인 토마스 파이퍼 박사의 집도로 다음 달 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후에는 현지에서 약 4주간 재활 치료를 받고, 9월 말 귀국해 재활군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