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 기관의 정치 중립과 선거 불개입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은 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