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달 정관신도시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부산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예산 462억 원이 투입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지하1층, 지상 2층에 전체 면적 9처500㎡로 오는 2019년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모두 4면의 수영장에 25m 길이 레인 31개가 들어서 국내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 신도시에는 기장군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으나 문화와 체육, 복지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아쿠아 드림파크는 생애단계 맞춤형 수영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아쿠아 드림파크를 시작으로 '에듀파크'와 '스포츠 힐링파크'가 포함된 '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