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빅터 차 교수는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4년 12월 백악관에 들어갔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부대표로 활동했었다.
2007년 4월 초에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와 함께 방북해 북핵 해법을 논의하기도 했다.
빅터 차 교수는 1959년 미국 이민자 자녀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