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능력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국과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13개국 30개사에서 총 48명을 선발한다. 발탁된 이들은 비자 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간 근무하며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가 지원된다. 근무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http://job.spois.or.kr 또는 http://mjob.spois.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난 6월에도 국내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을 배치했다. 오는 9월부터는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 55명의 인턴이 실무 경험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 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