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사고로 인해 통제된 국도 43호선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 구간이 이르면 다음달 8일쯤 재개통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평택시는 어제 국제대교 붕괴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금명간 국제대교와 43번 국도가 겹치는 부분의 교량 상판을 철거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청년들의 월 평균 취업준비 비용은 37만원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취업 준비하는데 월 평균 37.4만원을 지출해 청년의 78.7%가 취업준비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이 도내 미취업 청년 천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 평균 14시간, 월 평균 37.4만원을 취업준비를 위해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평균 구직횟수는 7회이고, 평균 구직기간은 1~2년이며, 취업준비를 위해 평균 2.7개의 취업준비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 '외부 인사 개입 논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선출 또 무산
외부 인사 개입 논란에 휩싸였던 경기도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신임 원장 선출이 3차 공모에서도 무산됐습니다.
어제 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은 '적격자 없음' 의견에 합의했습니다.
앞서 만화인 30여 명은 최근 이번 신임 원장 선출에 인사 개입 논란이 있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며 비판했습니다.
◇ 국립수목원, 다음달 17일까지 희귀특산식물 사진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DMZ 자생식물원에서 희귀특산식물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꽃장포, 다북떡쑥, 부채붓꽃, 양뿔사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특산식물 35종을 선보입니다.
국립수목원은 멸종위기에 처해 국가적으로 보호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 '배드민턴 롤링네트' 경기도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한 2017 경기도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박관근씨의 롤링네트가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박관근씨를 비롯한 24개 수상작과 수상자를 도 홈페이지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대상 수상작인 롤링네트는 설치와 해체가 쉬운 롤링형 배드민턴 네트로 편리한 사용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구리시, 교차로 등 28곳에 사계절 '날씨 쉼터' 설치
경기도 구리시가 도로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28곳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날씨 쉼터'를 설치했습니다.
시는 지난해부터 버스정류장 등에 '무더위 그늘막' 34개를 설치했으나 태풍과 폭우 때 교통사고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쉼터로 교체했습니다.
새로 설치한 날씨 쉼터는 견고해 비바람은 물론 무더위와 폭설까지 피하는 등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