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9일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방하원 방한단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대미 교역 및 투자 기업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항공, 현대차, POSCO, SK, 세아제강, 효성 등 대미투자 기업인 관계자와 한국진출 미국 기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의원단은 한반도 안보문제와 한미 FTA 개정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방한했다.
에드 로이스 의원과 아미 베라 의원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지역구 캘리포니아에 투자한 CJ, SPC 본사를 직접 방문할 정도로 대미 투자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드 로이스 의원은 "한국 전쟁을 통해 구축된 양국 동맹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공고해졌고 양국 관계는 기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더욱 굳건해졌다"라고 말했다.
김인호 회장은 "지난 시간동안 한미 양국의 경제 관계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왔다"며 "특히, 한미 FTA는 발효 이후 5년간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더 큰 성장을 가져다준 경제 협력의 성공적인 상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