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이 역대 최고 점수인 'Excellent A+'등급을 획득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임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8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와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갤럭시S8과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으며 최고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8(6.3형)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최초로 최대 밝기가 1,240cd/㎡(칸델라)에 달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1,240cd/㎡는 가로세로 1미터의 상자에 촛불 1,240개를 동시에 켜 놓은 밝기를 뜻한다.
삼성은 스마트폰은 다른 IT제품에 비해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인 야외시인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노트8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고화질 영상 기술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최신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