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대회 열린다

양경주, 양용은 등 출전…총상금 15억원 KPGA 코리안투어 중 최고 상금

제네시스 브랜드 주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 부상과 함께 미PGA 투어 2017~2018 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과 올해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까지 주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2010년과 2011년 PGA 챔피언스 투어와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명문 클럽이다.

개최 원년인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탱크' 최경주 선수와 '야생마' 양용은 선수가 동반 출전한다.

두 선수가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이다.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톱3인 이정환, 이형준, 변진재 선수 등이 참여하고, 현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장이근과 3위 김승혁 선수도 출전해 우승컵과 PGA 출전권을 두고 경쟁한다.

대회 이전인 9월 18일에는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교 4, 5, 6학년 남학생 24명이 최경주 프로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 보일 수 있도록 차량, 숙박, 식음, 가족 케어 등의 편의를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골프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남자 골프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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