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굿데이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하은은 데뷔 소감을 묻자 “데뷔만을 보고 7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왔다”며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붐의 모든 멤버, 그리고 모모랜드 낸시, 소나무 나현 등과 연습생 시절 친분을 쌓았다”며 “그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부러웠다. 오늘로서 선후배 사이가 되는데, 방송국에서 만나면 반갑고 신기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비바는 “오랫동안 준비한 퍼포먼스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희진은 “이제 진짜 세상 밖으로 나가는구나 싶다. 떨리고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이었다.
굿데이는 윤하, 정준영, 주니엘, 치타, 배진영 등이 속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눈부신 아침과 편안한 저녁, 빛나는 밤을 만들어 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가진 굿데이는 오는 30일 데뷔 앨범에 해당하는 미니 1집 ‘올 데이 굿 데이(ALL DAY GOOD DAY)’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레트로 부기우기 장르의 곡으로, 10대들의 사랑 표현 방식을 노래한 타이틀곡 ‘롤리(Rolly)’를 비롯해 ‘이 순간을 넘어’, ‘플라이 어웨이(Fly Away)’, ‘파티 애프터 파티(Party After Party)’ 등 4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