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 선출 이후 가진 상견례 성격의 회의에서 "탈당했던 분들이 복당하려고 하면 재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산시당을 겨냥해 "어느 지역에서는 탈당했던 분들이 돌아오려고 하는데 막고 있다. 바른정당에서 돌아오려고 하면 시도당위원장들이 책임지고 받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중앙당에서 직접 복당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현재 당이 100만 입당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시도당에서는 복당하려는 이들에 대해 재심사를 해서 분류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은 잘못됐다.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붙들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