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안보의식 철저, 국론통일 필요한 시점"

팔굽혀펴기 SNS 생중계… 도의회 추경 통과, 부영아파트 제재 등 언급

29일 '푸쉬업(push-up) 시즌2'를 생중계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페이스북 캡처)
경술국치일인 29일, SNS 페이스북으로 '푸쉬업(push-up) 시즌2'를 생중계 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철저한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남 지사는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푸쉬업 시즌2' 15일 차 영상을 촬영하며 페이스북 친구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본격적인 팔굽혀펴기에 들어가기 전,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과 함께 또다시 터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경계했다.


1세트를 마친 남 지사는 "오늘 경기도의회가 개회되는데 그동안 준비했던 여러 정책들, 특히 청년정책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안보상황에 대한 대응과 관련, 논의가 의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때 일수록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이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으로 국가 전체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 지사는 2세트를 마친 후 영상을 시청하는 페친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는 "이번 회기 때 부영아파트 같이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는 기업, 특히 아파트를 공급하는 기업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지금의 문제도 바로잡는 일을 계속할 것이며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3세트를 마치며 남 지사는 "활기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정치, 제가 먼저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로드된 영상 런닝타임은 7분으로, 남 지사는 팔굽혀펴기 30회씩 2세트와 17회 1세트 등 77회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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