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 경계에 위치한 폭포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 중 하나로 나이지리아 폭포, 이구아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에 이름을 올렸다.
먼 곳에서도 들리는 폭포수의 굉음, 솟구치는 하얀색 물보라와 선명한 무지개가 아프리카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설명하기 충분하다. 특히, 짐바브웨에는 관광객을 위한 음식점이나 숙소가 폭포 근처에 잘 마련돼 있어 여행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초베 국립공원은 야생 동물의 멸종을 방지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보츠와나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10만 마리가 넘는 코끼리 떼가 유명하다. 사륜구동차와 보트를 타고 코끼리뿐만 아니라 사자, 표범, 하마, 악어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테이블 마운틴은 해발 1,087m로 산 정상 부분이 칼로 절단한 것처럼 평평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 5억 년 전, 사암이 거대한 지각 운동으로 융기되면서 생긴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등산을 하거나 360도로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케이프타운과 드넓은 대서양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볼더스 비치'
무더운 기온에 놀랍도록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펭귄과 마주할 수 있는 볼더스 비치.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운 곳에서만 살 것 같은 펭귄이 무더운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비함을 준다. 펭귄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현재 볼더스 비치는 테이블마운틴과 함께 보호되고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