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황금촬영상 여우주연상…"공로상까지 노력할 것"

배우 공효진.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공효진이 37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공효진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황금촬영상에서 '미씽: 사라진 여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영화촬영 감독협회에서 주최하는 황금촬영상은 1977년부터 이어져 온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촬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우수 작품, 우수 촬영인, 우수 영화인 등을 선정한다.

공효진은 "날씨도 너무 좋은 날 반가운 분들도 뵙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배우들, 영화를 만드는 스태프들과 더 즐거운 시간들, 더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나중에 이 자리에서 언젠가 또 상을 받고, 공로상을 받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점점 더 발전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미씽: 사라진 여자'로 중국인 보모 '한매'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깊이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줘 호평 받았다. 공효진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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