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수원과 용인, 화성, 오산 등 4개 시의 98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13곳은 미용자격증 없이 불법으로 네일아트와 염색,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나머지 10곳은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특사경은 적발된 업소들을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도내 31개 시·군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정신질환자 돕는 지역사회 전환시설 설치
경기도가 9만7000여명에 이르는 도내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화를 돕기 위해, 18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설치합니다.
지역사회전환시설은 정신질환 치료 후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단기 거주시설입니다.
경기도는 또 정신질환자를 위한 LH 무상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2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순 전입 97%25, 화성·김포·하남에 몰려
올 상반기 경기도의 순 전입 인구 가운데 대부분이 화성과 김포, 하남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 순 전입자는 4만6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화성이 2만1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김포와 하남이 각각 1만3천여 명과 1만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세 지역의 순 전입자는 4만5천 명가량으로 올해 상반기 경기도 전체 순 전입자의 97%에 달합니다.
◇ 수원 우만3단지 LH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경기도 수원시는 우만3단지 LH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 신청을 다음 달 18∼22일 동 주민센터별로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만3단지 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가구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용공급면적 26.37㎡ 220가구, 31.32㎡ 50가구 등 총 270가구를 모집합니다.
◇ 경기도 북부에 농협 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농협양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오는 31일 개장됩니다.
농협은 지상 1층에선 일반 고객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지하 2층은 사업자 회원 전용 식자재 전문매장으로 운영합니다.
농협은 개장을 기념해 한 달간 제철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 '취업문제 말다툼' 아들 살해한 50대 조선족 검거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조선족 54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의 5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흉기로 아들 27살 B씨의 복부와 등 부위를 4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