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휴양' 다되는 골드코스트 허니문

최근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신혼 여행지를 찾는 허니무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든 일정을 관광만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이고 휴양만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면 호주의 골드코스트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신혼여행지가 될 것이다.

눈부신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길게 펼쳐진 골드코스트는 호주의 퀸즐랜드 주에 자리하고 있다. 사계절 모두 따뜻하거나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는 골드코스트는 관광, 휴양,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내가 원하는 허니문 여행을 계획하기에 딱 들어맞는 지역이다.

◇ 휴양을 원한다면

관광보다 휴양에 초점을 맞춘다면 무엇보다 휴양형 허니문에 맞는 호텔 선정이 중요하다. 휴양의 필수 코스인 고급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베르사체나 메리어트를 추천한다.

세계적 디자이너 베르사체가 직접 디자인한 호텔로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디자인과 호텔내 모든 용품이 베르사체로 꾸며진 호화리조트이다. (사진=팔라조 베르사체 골드코스트 제공)
▲ 팔라조 베르사체 골드코스트 (Palazzo Versace Gold Coast)

골드코스트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손꼽히는 팔라조 베르사체 골드코스트는 조용한 브로드워터 및 오션 서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팔라조 베르사체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르사체가 직접 설계한 호텔로 베르사체의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디자인과 호텔 내 모든 용품이 베르사체로 꾸며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팔라조 베르사체는 휴양을 즐기기 좋은 석호 스타일의 수영장, 호텔 전용 인공 해변, 세계적인 오로라 스파 리트리트 (Aurora Spa Retreat) 의 난방 실내 수영장, 한증막,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워터 테라피, 마사지 및 얼굴관리까지 할 수 있다.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인기가 많다. (사진=서퍼스 파라다이스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제공)
▲ 서퍼스파라다이스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Surfers Paradise Marriott Resort & Spa)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는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호텔 중 하나이다.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의 스파 마사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메리어트 리조트가 다른 호텔과 차별화 되어 있는것은 바로 수영장이다. 메리어트 리조트에는 인공 산호초가 있는 해수 라군과 폭포가 마련 되어 있는데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 번잡스럽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골드코스트 하면 빠질 수 없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의외로 이곳을 방문한 허니무너들이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 허니무너라면 골드코스트의 푸른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둘만의 예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도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신혼여행이 될 것이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라는 지명에 걸맞게 초보자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서핑레슨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고 라이드 어 웨이브 제공)
▲ 골드코스트 서핑 레슨 (Gold Coast Surfing Lesson)

이름 그대로 서핑 천국인 '서퍼스 파라다이스' 에서 서핑 레슨을 즐겨보자.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세계적인 서핑 명소이다. 1년 중 300일 이상이 화창하고 맑아 '선샤인 스테이트'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서핑을 즐기기 딱 좋은 기온과 파도가 서퍼들을 유혹한다. 처음 경험하는 서핑이라고 해도 겁먹지 않아도 될 만큼 프로 서퍼들과 안전하게 진행된다.

골드코스트에서 유일하게 스노클링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이라 인기가 좋다. (사진=씨웨이 카약킹 제공)
▲ 씨웨이 카약킹 & 스노클링 (Seaway Kayaking)

육지에서 떠나 또 다른 섬으로 떠나는 액티비티! 골드코스트에서 유일하게 스노클링까지 즐겨볼 수 있는 투어로 2인 1조로 카약킹을 탑승해 직접 골드코스트의 황금빛 해변을 건너 사우스 스트래드브록 섬 (South Stradbroke Island) 로 이동한 뒤 자유롭게 물놀이도 즐기고 스노클링도 즐기는 투어이다.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햇살과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음껏 자유로운 휴양 및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 씨웨이 워터 바이크 (Seaway Water Bike)

씨웨이 워터 바이크는 골드코스트에 새로 생긴 액티비티로 워터바이크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 워터바이크는 카약킹보다 물에 덜 젖고, 더욱 빨리 섬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웨이 워터바이크 투어는 사파리체험, 씨플레인, 스노클링까지 총 세가지 다양한 투어와 함께 조합하여 즐길 수 있다.

◇ 관광을 원한다면

골드코스트에는 동물원과 각종 테마파크, 농장 등 둘러봐야 할 곳도 많다. 어느 곳을 방문할 것인지 미리 의논해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을 놓치지 말자.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추어리. (사진=하이호주 제공)
▲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추어리 (Currumbin Wildlife Sanctuary)

호주에서 꼭 한번 보고 가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동물원이다. 코알라와 캥거루를 봐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골드코스트에서도 대표적인 동물원인 커럼빈 와일드 라이프 생추어리는 SBS 런닝맨에 방영된 뒤로 한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동물원이 되었다.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은 모두 있으며 코알라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도 갖을수 있다. 시간별로 동물쇼를 볼 수 있으며 원주민 공연도 덤으로 관람할 수 있어 호주의 중요한 한 부분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 테마파크

골드코스트에는 호주의 놀이공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취향껏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코알라 안고 사진 찍기나 캥거루 먹이주기 같은 체험을 할수 있는 동물원과 드림웍스 (Dream Works) 애니메이션 세트와 놀이기구를 즐기는 드림월드 (Dream World), 해양생물 쇼와 놀이기구를 즐기는 씨월드 (Sea World),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캐릭터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와 체험으로 가득한 무비월드 (Movie World)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웻 앤 와일드 (Wet' N Wild) 워터 파크를 즐기는 것도 좋다.

500종 이상의 향긋하고 맛있는 열대과일들의 재배과정과 맛도 볼 수 있는 열대과일농장. (사진=하이호주 제공)
▲ 열대과일농장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절로 흥미가 생기는 열대과일 농장. 골드코스트는 열대 과일이 나기 좋은 기후를 갖고 있다. 그만큼 익숙한 과일부터 처음보는 독특한 희귀 과일 10가지를 맛보고 농장을 돌아보며 500종 이상의 과일들과 재배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신기한 과일들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으며 파우나 파크 (Fauna Park)에서 다양한 동물을 보고 배를 타 오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미니 기차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호주 전문 여행사 하이호주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허니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타 여행사에서는 불가능한 호텔 업그레이드, 일정 연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이 완벽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허니무너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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