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 광화문청사에서 국방부과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4번째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보고 역시 문 대통령의 5분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약 10분 간의 각 부처 업무보고와 20분 가량의 핵심 정책 토의가 이어질 예정인데 토의 시간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의 강력한 추진 방안과 방위사업비리 근절 및 국방비체계 개선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최상의 보상과 예우 방안,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는 따뜻한 보훈 추진 방안 등을 보고한다.
행안부는 연방제수준의 자치분권 마련 방안을, 법무부는 권력과 결탁한 부패 엄단으로 깨끗한 대한민국 건설, 검찰개혁으로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주제로 보고에 나선다.
권익위는 '반부패정책협의회' 신설과 행정중심의 권익실현방안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