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살 이상 차이나면 기피정도 높아져
유교 경전(經典) 중 3경(三經)의 하나인 주역에서는 4년 차이가 나는 지지(地支) 3개가 합쳐져서 천지인(天地人)의 삼합을 이루는 것으로 보는데, 여기에서 남녀 연령차이가 4살이 나면 잘산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이 속설처럼 실제로도 4살 연령 차이를 선호할까?
기피연령과 본인연령의 차이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4살을 기점으로 해서 양쪽으로 날개처럼 펼쳐지는 분포양상이 비슷한 가운데 남녀가 기피하는 정도가 다소 달라진다.
여성은 4살을 기점으로 연령차이가 4살 이상이 나면 기피정도가 높아지고, 반대로 4살 이하는 상대적으로 기피정도가 낮아진다. 이에 비해 남성은 연령차이가 4살 이상이건, 4살 이하이건 기피정도가 비슷하다.
남성은 기피하는 연령차이 두드러지지 않아
흔히 여성은 연령차이가 적은 상대를, 남성은 연령차이가 많은 상대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성은 이런 일반적인 인식과 같이 4살 이상 차이가 날수록 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결혼을 고려할 때 특별히 나이어린 여성을 선호하지는 않으며, 기피하는 연령차이가 여성에 비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