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정부는 대북 문제를 자신들이 주도하겠다는 취지로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패싱'을 언급하며 "미국도 문재인 패싱, 중국도 문재인 패싱, 이에 더해 최근에는 북한도 문재인 패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한반도 운전자론이 현실적으로 한반도 왕따론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대북정책을 제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