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현은 2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뫼들링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리마 바커 뫼들링과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9일 포항 스틸러스는 유스 출신의 이진현의 FK 오스트리아 빈 이적을 공식 발표했고, 이 경기는 등 번호 21번을 받은 이진현의 데뷔전이었다.
4-1-4-1 전술을 사용한 빈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1골을 넣으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진현은 소속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스마일 타주리-쉬라디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데뷔골을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빈은 경기 막판 실점했지만 3-1 승리를 챙겼다.
3승1무2패를 기록한 빈은 슈투름 그라츠(6승.승점18)와 FC 잘츠부르크(4승1무1패.승점13)에 이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