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1.09%득표,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 당선 (2보)

2위 정동영 후보,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박주원 당선

27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국민의당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안철수 후보가 51%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안 대표는 결선 투표 없이 1차에서 과반 이상을 얻으며 큰 이변없이 당 대표직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지난 23일~26일 나흘간 진행된 전당원투표 결과, 안 후보가 51.09%(2만9,095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영 후보가 28.36%(1만6151표)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천정배 후보는 16.60%(9,456표), 이언주 후보는 3.95%(2,251표)로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 투표인 케이보팅과 ARS 투표로 진행된 국민의당 전당원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23만4,761명 중 5만6,9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투표율은 24.25%를 기록했다.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후보, 박주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이 청년위원장에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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