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은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의 키아바리에서 열린 비루투스 엔텔라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B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3골을 몰아쳐 소속팀 페루자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한광성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알베르토 체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광성은 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1 리드를 지켜냈다.
몸이 제대로 풀린 한광성은 후반 40분 팀의 5-1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득점포까지 터트려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세리에A(1부리그) 칼리아리에서 지난 8일 페루자로 임대 이적한 한광성은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