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활성화 위한 3대 종단 공동행사 개최

정부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3대 종단과 함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신교와 가톨릭, 불교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생태환경을 만들어 온 종교계의 성과를 모아 성과집을 출판하고, 사회적기업에 헌신해 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종교지도자상이 시상된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여개 사회적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는 "기독교계 사회적기업 수가 최근 3년 사이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회적경제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 교회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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