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부터 출시일인 9월 15일까지 전국 핫플레이스 80여곳에서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반포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KTX 역사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과 백화점, 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 접점에서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할 수 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10월까지는 주요 극장가와 대학가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장소로 갤럭시 스튜디오를 120여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노트8’의 더욱 진화된 ‘S펜’으로 라이브 메시지,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콜라주 등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고 소장할 수 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관계자는 "여기서는 누구나 쉽게 나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과 체험 가이드북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또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라이브 포커스와 듀얼 캡처, 듀얼OIS 등 ‘갤럭시 노트8’ 듀얼 카메라의 다섯가지 특화 기능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미니어처 세트에서 직접 비교해보며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노트8’ 공개 직후인 지난24일부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천8백여곳의 S∙ZONE에서 ‘갤럭시 노트8’을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도 제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온라인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한다.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S펜’과 ‘듀얼 카메라’의 한 단계 더 진화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고동진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노트8은 전작이 노트5 보다 조금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삼성에서는 내부적으로 갤럭시 노트8이 1,100만대 정도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김영우 수석연구원은 CBS노컷뉴스에 "노트7 공백으로 노트5나 노트6 시장용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노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충성고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