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이다.
또한, 토스카나 대부분은 구릉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포도재배가 활발한데 가을이면 키안티를 비롯한 토스카나 각지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너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 동화 피노키오의 고향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본고장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3도시에서 잊지 못할 가을 정취를 느껴보자.

시에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될 만큼 중세유럽의 역사와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결합된 시에나 대성당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캄포 광장에 위치한 만자탑에 오르면 아름다운 시에나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벽들의 성곽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구불구불한 아름다운 구릉지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포도밭을 바라보면서 키안티 와이너리에서 즐기는 와인과 점심식사는 아주 특별하다. 와인 매니아라면 일종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키안티 지방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와인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와인이 아니더라도 키안티의 눈부신 자연경관은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다.
시에나의 북서쪽에 위치한 산 지미냐노는 해발 334m 구릉 위에 지어진 성곽도시로서, 12~13세기 번성했던 토스카나 국공령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과거의 명성을 자랑하는 유물들을 잘 간직하고 있어 가장 '토스카나' 다운 도시로 손꼽히며 황금빛 건물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도시의 매력을 더한다.
구인준 세일여행사 팀장은 "토스카나 핵심지역인 시에나, 산지미냐노, 키안티를 한국인 인솔자와 함께 이동 걱정 없이 둘러볼 수 있는 와인시음투어를 강력 추천한다"며 "이탈리아 최고의 키안티 와인을 시음하며 아름다운 키안티의 와이너리에서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