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점차 인간보다 데이터를 신뢰하고, 다음에는 믿음을 넘어 숭배하기에 이르는 '데이터교(敎)'가 출현한다는 겁니다.
인간의 경험과 지식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더이상 쓸모 없어지고, 인간 스스로가 데이터의 일부가 되는 걸 자청한다고 하는 유발 하라리.
정말 가능성 있는 현실일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사람보다 데이터를 더욱 신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는 길을 갈 땐 지도 어플을 한 번쯤은 꼭 켜보죠.
택시를 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10년 전이라면 오로지 택시 기사님의 경험치와 양심을 믿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지금은 '최단 거리'로 가고 있는지 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요즘 여러 곳에서 회자하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한 단어, '제 4차 산업혁명'.
이 영상은 유발 하라리의 예측이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자, 함께 들어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