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저녁 광화문 모 한정식집에서 추 대표와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영진 전략위원장 등 주요 의원들 10여명과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들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희용 안보실장을 제외하고 총 13명의 수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미리 예정된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만찬은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와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추 대표 간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추 대표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추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를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는 격려의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5일 당 워크숍을 앞두고 최근 잡음이 일었던 정당발전위원회를 비롯해 정기국회 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