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하락폭 유지…-0.04%

(사진=자료사진)
서울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8월 3주(8.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13%), 대구(0.11%), 대전(0.10%), 전남(0.09%) 등은 상승하였고, 경북(-0.10%), 경남(-0.09%), 충남(-0.05%), 서울(-0.04%)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0.04%)의 경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강남권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3%)에서도 마포구는 신규 분양단지에 높은 관심이 이어져 실수요자 중심으로 상승 전환되었으나, 도봉구 등은 하락세로 전환했고 노원구, 성동구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권( -0.04%)의 경우 강남4구는 재건축단지 거래 급감은 물론 기존아파트 매수문의도 감소하먼서 하락했지만 금천구, 구로구 등은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한편, 전국의 전세값(0.01%)은 수도권의 경우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전세 유지 수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방은 개발호재가 있는 인기지역의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가격 동반상승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1%), 인천(0.09%), 강원(0.08%) 등은 상승하였고, 부산(0.00%), 광주(0.00%)는 보합, 경남(-0.15%), 충남(-0.14%),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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