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부영아파트 10개 단지 특별점검

◇ 경기도, 부영아파트 10개 단지 특별점검

경기도가 부영주택이 건설 중인 도내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입니다.

이번 점검은 동탄 2지구내 부영아파트의 부실시공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기동점검단과 아파트 품질검수위원 등을 투입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합니다.

경기도는 공정과 품질, 안전 등 모든 과정을 확인한 뒤, 부실이 드러날 경우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 정기외출 나간 의경 고층 아파트서 떨어져 사망

정기외출을 나간 의경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 8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 21층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24살 A 상경이 아스팔트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상경은 짧은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기도 15개 시 광역버스 내년부터 준공영제 시행

경기도가 15개 시, 53개 노선의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합니다.

해당 지자체는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수원과 용인, 광명, 김포 등 10개 시와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과 의정부 등 5개 도시들입니다.

경기도 버스준공영제는 서울과 인천처럼 지자체가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경기도, '공정성 시비' 산하 기관 평가 직접 시행

경기도는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도가 직접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이 경영평가 위탁받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공공기관과 평가기관 직원들 사이의 유착 의혹 등으로 제기된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 등 28명으로 4개 팀의 자체 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 "6개월에 두 배" 3만5천 명 울린 1천억 대 가짜 가상화폐 사기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천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가짜 가상화폐 '헷지비트코인' 국내 모집책 45살 권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62살 이 모 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 10월부터 1년 동안 필리핀 마닐라와 경기도 성남에 사무실을 차리고 국내에서 투자자를 모집해, 3만 5천여 명으로부터 1천 55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칭얼대서…" 세 살 아이 얼음주머니로 때린 보육교사 입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음 주머니를 이용해 3살 아이를 폭행한 보육교사가 입건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2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B 군이 울면서 보챈다는 이유로 찜질용 얼음 주머니로 이마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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