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3일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오는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양지바른 중증장애인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선형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돼온 봉사활동에 이번에는 팬들까지 나서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모인 20명의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센터 안팎 청소와 농작물 관리 등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후 팬들은 선수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SK는 이날 '찾아가는 농구교실' 행사도 진행한다. 역시 매년 진행해온 이번 재능기부는 오후 1시부터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가드 3인방 정재홍, 이현석, 최원혁은 봉사활동 대신 농구교실에서 재능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