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대전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대는 '스포츠 창업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4년간 약 22억 원을 지원받아 체육인, 은퇴선수,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포레이터(스포츠 엑셀러레이터)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스포츠 융복합 창업교육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4년간 국비 94억 원 등 총 14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대전시를 중심으로 충남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연합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충남대 스포츠창업 일자리지원센터 진윤수 센터장은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큰 정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대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